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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道 / 茶 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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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05-05-26 00:00 조회6,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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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 차도 茶道 Dado Chado >
- 다도의 개념은 차의 길, 차의 도, 차와 도
  1. 차를 다루는 바른 방법이나 기예(행위다도, 茶藝)
  2. 다사茶事를 통해 터득하는 이치(진리다도, 茶理)
  3. 차 살림살이로써 심신을 닦아 이르는 조화의 경지(茶境) 또는 덕德의 뜻이 있다.
 
- 차를 정성껏 만들어 법도에 맞게 우려 마시거나 올리는 행위
  찻잎을 따서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차를 마시고 다기를 수납하여 관리하는 요령에
  이르기까지 가장 넓은 영역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 茶道란 차를 마시는 멋과 더불어 인간의 건전한 삶의 길을 걷자는 것을 말함이다
  멋 속에 삶의 도리를 다하자는 것.

- 茶道는 차를 끓여 마시는 바른방법 이라는 과학적 의미와
  그로부터 얻어지는 진리 라는 철학적 의미의 두 뜻을 동시에 내포한다.

- 우리 선조들에게 차는 멋(風流)이 었다.
  경지,품위,운치,사려,사색,초월,자연,자유 - 節介,선비의 굳건한 기상 상징
  정절,公正과 正直을 이루기 위한 도구,茶時,다례의식,다선 등 상징

-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이규보와 이색이 '차의 맛은 진도眞道의 맛'이라 하여 진리
  다도를 주장하는 글들을 썼고,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행위다도를 많이 쓰게 되었
  으며, 일본은 17세기 부터 행위의 다도로 쓰이기 시작하였다.
  茶山 丁若鏞 先生이 처음 언급한 것으로 되어있다.
 
- 다신전 제23장 다도茶道 : 造時精 藏時燥 泡時潔 精燥潔 茶道盡矣
  (실질적 原典 明나라 張源의 다록) : 차를 만들 때에는 정성껏, 저장할 때에는 건조
  하게, 그리고 우릴 때에는 청결하게 해야 하니라. 정성, 건조, 그리고 청결하게 하
  는 것이 다도를 다함이로다.
 
- 다도라는 용어가 문헌상 처음은 8세기 唐代 시승 석교연(704~785)의 시다.
  사용된 것은 唐代 봉연封演이 편찬한 봉씨견문기 6권 음다편에 "이 때에 이르러
  다도가 크게 성행하였고, 왕에서부터 선비에 이르기까지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이당시 차는 기호음료였으며, 차를 마시는 법도를 '다도'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다도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생겨났고, 중국에서 정립한 용어이다.

- 茶를 마시는 일과 관련된 여러 다사(茶事)를 통하여 심신을 닦는 행위를 말한다.

- 인간이 차를 마신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BC2700년쯤 고대 중국의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 부터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를 염제 곧 불꽃 임금 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불로 물을 끓여 마시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는 이와함께 차잎에 해독의 효능이 있음을 알고
  이를 세상에 널리 알렸던 인류 역사상 첫 차인이었다.
  사람들은 그때부터 차를 마셔왔고 지금도 마시고 있는데
  이것은 실제로 차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기 때문이다.

- 茶道라는 것은 그저 물을 끓이고 차를 넣어서 마시는 것뿐이다
茶釜 하나면 茶湯은 다하는 것을 온갖 茶具 갖추고 으스대는 건
속물들이 하는 노릇이다. - 일본 千利休

- 일본 다도는 형식미의 가장 심화된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데
恒茶飯事의 일상을 고도의 예술성으로 승화한 것이 그들 특유의 다도문화이다.

< 茶 禮 >

- 예절을 갖추어 차를 대접하는 행동을 말한다.

- 문헌을 보면
1. 궁전이나 지방관청에서 중국 사신을 맞았을 때
2. 왕세자가 스승과 관리를 모아놓고 경사(經史) 등을 복습하는 회강(會講) 때
3. 일상생활에서 손님을 맞아 예의를 갖출 때 다례를 행하였다.

기제사가 아닌 제사를 지내는 것도 여염집에서는 차례,
궁중이나 절에서는 다례라 했던 것 같다.

다례는 목적에 따라 일상 차내기, 접빈다례(接賓茶禮), 의식다례로 나눌 수 있다.

일상에서는 여럿이 둘러 마시는 두리차, 혼자 마시는 명상차가 있다.

접빈다례는 차벗들의 예다법인 가회다례와 진다례
존경하는 사람이나 웃사람에게 차를 올리는 공경다례가 있다.

의식다례는 진다례, 다례, 차례, 추모 헌다례, 잔치다례, 개천다례 등이있다.


- 茶 禮 정 신

仁, 義, 禮, 智, 信의 五德
[ 사랑-정의-예절-지혜-믿음 ]


- 사 물 (四 勿) - 孔 子
[ 네 가지를 하지말라 ]

非禮勿視 - 예의가 아니면 보지말고

非禮勿聽 - 예의가 아니면 듣지말고

非禮勿言 - 예의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非禮勿動 - 예의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 弘 益 人 間
[ 사람을 널리 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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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人 이 란>

건강하고

향기롭고

베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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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예절- 이것만은 꼭]

- 승무원을 부를 때는 호출버튼을 이용하고,
부를 때는 가급적 "승무원"이라는 호칭으로 이용하자.

- 화장실은 남녀 구분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이용 후에는 다음 사람을 위해 깨끗이 정리한다.

- 기내도 공공장소다.
내집 안방처럼 속옷 차림이나 맨발로 돌아다니지 말고
가능한 한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간편한 실내화를 준비하자.

- 빈자리가 있다고 무조건 앉거나 두 세 좌석을 차지하고 눕지 말자.
장시간 비행이 힘들면 먼저 승무원에게 양해부터 구하자.

(- 08.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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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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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坐處茶半香初, 妙用時水流花開 - 秋史 對聯
정좌처다반향초, 묘용시수류화개

"고요히 앉은 곳, 차 마시다 향 사르고, 묘한 작용이 일 때, 물 흐르고 꽃이 피네."

우리는 이렇게 가끔 마음을 가만히 내려놓고
물끄러미 내면을 응시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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