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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흠 회장 2011년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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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11-12-28 17:51 조회4,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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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辛卯年을 보내고 壬辰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辛卯年은 대한민국이 세계무역대국으로 1조 달러 수출을 달성한 뜻깊은 해입니다.
1977년에 수출 실적이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기뻐했던 대한민국이 1조 달러를 달성했으니 국민 모두가 기뻐해야 할 일인데 야당과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연일 광화문에서 FTA반대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FTA는 노무현 대통령이 교섭하고 협정을 체결했는데 FTA 비준이 이루어진 이 마당에 노무현의 사람들은 FTA는 매국을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데모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매국노의 원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말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데모는 광화문에서 할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무덤이 있는 봉화마을에 가서 해야 하지 않습니까 세계 앞에 부끄러운 정치판의 코메디가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한 대한민국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이다음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자기 아버지도 도둑놈으로 몰수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판의 코메디. 새해에는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새해 壬辰年은 壬辰왜란이 일어난지 일곱 번째 맞이하는 壬辰年입니다.
그러니깐 임진란 420주년이 되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임진년을 맞이하는 우리는 壬辰난의 치욕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때 조정은 당쟁을 하다가 일본이 쳐들어 올 준비를 하는 것도 판단 못하고 파죽지세로 밀어닥친 일본군을 막지 못하고 왕이 피난을 가고 백성은 무참히 도륙을 당한 그 치욕의 역사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본연합회는 壬辰年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도의 정신으로 삼고 이 시대 우리의 전통 문화의 꽃인 차 문화를 국민적 생활 문화로 확산시키고 [차를 마시면 몸이 건강해 지고 다도를 하면 가정이 건강해진다]는 신념으로 다도가 가정마다에 살아 숨 쉬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회원들이 분발할 것입니다.
이 나라 차 문화 발전에 그게 기여하는 본연합회의 한국다도대학원 제18기 졸업을 축하하고 [올해의 명예차인상] 수상자와 [올해 차인상] 수장자 여러분에게 전국차인 모두를 대표해서 삼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본연합회의 회원차회가 6백개에 달했습니다. 특히 본 연합회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11.12.

朴權欽

한국차인연합회 회장
세계차연합회 회장(WTU)